소식 '애플앓이' 끝…퀄컴 "삼성·BMW와 함께 간다"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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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18:39
퀄컴이 최대 고객인 애플 없이도 매년 10% 이상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애플 대신 삼성, 마이크로소프트(MS), BMW 등과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자율주행 등 자동차 칩, 사물인터넷(IoT) 칩 등 성장하는 모든 통신칩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구상이다.
퀄컴의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모뎀칩)이다. 그동안 애플에 아이폰용 모뎀칩을 독점 공급해왔다. 하지만 애플이 자체 모뎀칩을 양산해 2023년부터 아이폰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퀄컴 주가는 지난달까지 1년여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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