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이 기본기가 좋다는 말에 대해 살짝 회의적입니다
- 익명의 미붕이44471669
- 조회 수 446
- 2021.11.20. 22:18
일단 저는 아이폰 13 프맥,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에어팟을 쓰고 있습니다. 사과농장이죠.
이번에 13프맥으로 바꾸면서 아이폰의 기본기에 대해 좀 회의감이 듭니다
접사 촬영은 옵션이 없어서(지금은 완전히 끄는 옵션만 있음) 가까이 있는 물체 찍을 때 접사로 바뀌었다가 다시 메인렌즈로 바뀌는게 불편했고,
우측 노치 끝부분을 내리면 제어센터가 아니라 알림이 나오는게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았다던지 하는 것에 실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21시리즈의 발열 문제나 카메라 버벅임같은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크게 주는 문제는 아니지만, 6기가 램 아이폰에서도 제가 느끼기엔 꽤 자주 키보드 버벅임이 발생하기에 버벅이는건 비슷하다고 보고요.
요즘 이런 이유로 아이폰 기본기가 좋다는 말에는 개인적으로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
A15의 강력한 프로세싱 파워로 위젯 편집하다 스프링보드 다운(iPad mini 6, 5G 64GB)
A15의 강력한 프로세싱 파워로 키보드 타이핑음 버벅거리며 뭉치거나 딜레이됨(iPad mini 6, 5G 256GB)
iPadOS 15의 강력한 파워로 시스템 기타용량 무한증식(iPad mini 6 5G 64GB 모델에서 기타용량 35GB까지 올라옴)
iPadOS 15의 걍력한 화면녹화 중 모종의 사유로 경고팝업 뜨면 화면녹화 싹 날아감
iPadOS 15의 놀라운 최적화로 유튜브 영상 업로드 시 스페이스바로 커서이동을 쓰면 자소분리 현상이 생김
흔히들 안드보고 똥드로이드 어쩌고 하는데 제 생각엔 iPadOS도 충분히 개똥이더군요
ㄹㅇ 게임 퍼포먼스랑 영상편집앱 말곤 사실상 좋은게 없음
저도 둘다 비슷비슷한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