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없다면 간단하게라도 좀 정리해서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잇섭 목소리나 말투보다도

문장 호응이 이상하다거나, 불필요한 문장 성분을 넣는다거나, 필요한 문장 성분을 안 넣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꽤 많이 보여서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예를 하나만 들자면, "제가 구입한 색상은 화이트로 구입했습니다."의 경우

"제가 구입한 색상은 화이트입니다." 혹은 "저는 화이트로 구입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맞잖아요?

이런 식으로 문장 호응이 이상한 경우가 많아서 제 입장에선 거슬리더라고요.

그리고 "게다가", "어쨌든", "그러한", "이렇게", "그래서", "그냥" 등 굳이 넣지 않아도 될 말이 들어가는 경우도 너무 잦고요...

결국에는 교수님이 말한 길이 제한 맞추려고 문장 억지로 길게 만든 레포트 보는 느낌이 확 듭니다.

잇섭이 영상 억지로 길게 빼려고 넣는다는 게 아니라

이게 대본 한번 쫙 쓰고 읽어보면 뭐가 이상한지 체크가 될 거고

분명히 영상 편집자들도 검수를 할 텐데 검수가 잘 안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영상의 화질은 점점 좋아지는 게 보이는데 이쪽의 질은 오랫동안 바뀌지 않아서 볼 때마다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