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로 EV6 샀습니다. 11월 초에 계약해서 취소차 잡았네요. 

어른들 지원금 + 서울 지원금(여러분의 세금) + 제 돈 3천만원 정도... 

원래는 후륜구동 사려고 했는데, 앞으로 몇 년 쓸 차인데 요즘 기상이변도 심해서 사륜구동 샀습니다.

최상위 트림은 시트 열선 버튼이 터치인데, 그거 별로더라구요. 500만원 더 주고 다운그레이드... 그래서 중간 트림으로 샀어요. 

그린카로 오디오 옵션 없는 차 들어보니깐 아반떼만도 못해서 오디오 옵션 꼭 넣고 싶었는데,

지난주에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가서 오디오 옵션 있는거 들어보니깐 비슷하게 개판이더라구요... 

앞유리 밑에 트위터가 있어서 고음 부분이 회절(?)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는 오디오 옵션 없는 취소차도 잡아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이번에 나온 취소차가 오디오 옵션도 붙어있더라구요. ㅎㅎ

일단 원하던 옵션은 다 붙은걸로 샀습니다.

여태까지 쓰던 어머니 차도 13년 정도 썼으니, 전기차는 15년 20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 북부 사는데, 드라이브로 놀러갈 곳 추천해주세요.

달리기 좋고, 중간에 맛집 정도 있으면 좋겠어요.

좀 멀어도 괜찮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