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도움준거에 비해 못받는 편이긴 한데 가끔 현타가 올때도 있는데도 남 도와주는거 보면 그래도 전 남에게 도움 주는게 더 좋나봐요... ㅜㅜ(물론 호구잡힌정도까지는 아니구 한 10주면 전 한 8정도 받네요 ㅎㅎ.)

저도 베푸는걸 그냥 좋아하는데 어느순간 보면 저는 전혀 받지못하고 있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베푸는게 너무 당연하게 되다보니 아무런 생각도 없는겁니다. 그 후로는 베푸는거 엄청 줄이고 진짜 가까운사람 아니면 그냥 저를 위해서만 살고 있습니다 ㅎ

사실 베풀었다고 하면 돌아오는게 0 이어도

섭섭해선 안되는 거긴 한데 사람이라 그게 안되죠

선생님의 경우는 글을보니 베푼다는 표현 보단

주변을 잘 챙겼는데 다른 사람들은

선생님을 잘 안챙겨준거 같네요

섭섭한 일인데 이게 참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살다보면 또 나를 잘 챙겨주는

좋은 인연들 많이 만나실 수 있으실겁니다.

보답이 안 와도 서운치 않을 정도로만 하십셔

전 믿는 사람들에게만 베풉니다. 워낙 가정교육부터 통수치는걸 먼저 배우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인간관계는 어깨각도 처럼 좁을수록 공허함이 작고

사람은 결국 다 나를 위해 사는존재 입니다

이거도 기질이래서 방심하면 또 베풀고 있어요 

타인에게 사용하기 편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만큼 불쾌한 일은 없죠. 
옛날에는 겉모습 챙긴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았는데 요즘에는 최대한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삽니다.
말 안하면 절대 모르더라구요.

기대 0을 기준으로 행동하세요.

내가 해줬다고 남이 해주기를 바라는 건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상대를 내가 사랑한다고 그 상대가 날 사랑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아요.

그냥 사랑하는 존재가 있는 것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하죠.

마찬가지로 베푸는 것도 돌아오지 않는게 당연한 것이고 돌아오면 감사한거죠.

주는 만큼 받기를 바라는 것은 보통 거래라고 부르지 베품이라고 표현하지 않아요.

본인이 나누고 배푼건 바로 잊는겁니다. 보답을 바라면 베푼게 아니예요. 남들에게 받은건 기억해야되지만 본인이한건 잊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