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캐논의 신형 센서는 사실
- 마키세크리스
- 조회 수 625
- 2021.12.07. 09:58
캐논이라고 하니까 카메라에 들어갈것 같은데, 카메라에 들어가는게 맞긴합니다.
근데 그 '카메라'는 아니구요. 좀 다른곳에 들어갑니다.
어두운곳에서도 형체를 판별해야 하는곳... 방범 카메라 정도가 떠오르지요.
바로 그런데 들어가는 센서입니다.
다만 이걸 캐논만 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화소수는 낮지만 소니세미콘이 내년 3월부터 SPAD 센서의 출하를 개시하고,
(제품도 이미 만들어서 열심히 영업중이라고 합니다)
파나소닉도 만지고 있었던거 같은데 반도체분야를 정리해버려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캐논이 SPAD 센서를 상품화 결정한것은 카메라 시장이 축소하고 있는것이 이유입니다.
나중에는 CCD에서 CMOS에 넘어간것처럼 SPAD가 일반화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지요. 캐논이 개발한 최대화소가 320만 화소이고, 소니제는 겨우 11만 화소입니다.
그러나 그정도의 스펙으로 충분한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LiDAR라거나.
소니의 센서 역시 차재용으로 출하되고 있으니, 캐논도 판로를 넓혀보려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어떻게해서 그게 가능하냐는것인데...
이렇다고해서 번역은 했었는데 그래서 뭔소리인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 분에게 바통 넘길게요.
일반적인 CMOS 는 광자에 의해 발생한 전자를 잡아서 빛의 양을 측정하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Noise 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하의 밝기에선 노이즈가 너무 심해집니다. 따라서 일정 이하의 밝기를 잡아낼 수 없습니다.
반면 심한 reverse bias (역전압)상태에서 전자가 흐르게되면 너무 강력한 전압에 의해 전자가 극도로 빨라지게 되고, 실리콘과 충돌하면서 전자를 추가로 만들어냅니다. 이게 계속 일어나면서 엄청난 전자의 흐름을 만들어내죠. 따라서 단 한개의 광자만 들어오더라도 큰 전류가 만들어지고 이에 따라 노이즈를 무시하고 광자의 양을 측정할 수 있게 되는거죠.
CMOS와 비교해 단가 경쟁력이 있고 품질이 괜찮다면 ADAS 분야 에서 꾀나 쓸만하겠네요 비젼 기반에서 최대 약점이 저조도 환경 인데 이게 해결된 샘이니..
CMOS 기반의 라이다도 개발된거 같던데 이쪽이 더 빠를듯 하기도 하고(단가가 카메라와 유사하다고)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