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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가출하셨습니다

어이없지만 레알입니다

 

가정폭력 + 언어폭력에 고통받는 저희 가족인데...

 

아버지가 최근 녹내장 진단을 받으셨는데 모든 것이 저희가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어서 그렇다고 하고 

 

짜증을 내시며 자기는 같이 못살겠다고 선언하고 나가셨습니다

 

자랑스럽게 저한테 전화해서 알아서 살라고 하시더군요

 

어이 없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어짜피 저는 저한테는 사실상 없는 사람 취급하고 살아서 편하긴 한데

 

금전적 문제가... 걸리네요 휴

 

제 월급 그대로 집에 바쳐야할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실질적 이 집안의 가장이 되어버린셈... 

 

머리가 아프군요 내 미래는 어쩌지 싶기도 하구 당장 여자친구는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이 드는데 ㅋㅋㅋ 

 

치킨이나 먹어야겠습니다 ㅋㅋ 

댓글
22
3등 익명의 미붕이
2021.12.17. 23:00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처음에는 뭐 불안하기도 하고 이걸 어쩌나 싶기도 한데

얼마 지나면 또 그런대로 괜찮아지더라고요

나가서 큰일은 없는지 가끔 전화 드리는거 외에는 그냥저냥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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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30121068 익명의 미붕이 님께
2021.12.17. 23:00

혹시 재정적인건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익명의 미붕이30121068]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47808956 익명의 미붕이30121068 님께
2021.12.17. 23:03

그 당시에는 나머지 가족 중에 버는 사람이 한명밖에 없어서.. 그걸로 남은 가족끼리 어찌어찌 유지만 하다가 그 뒤에는 알아서 각자 살길 찾아가고 있습니다

일하는 형제자매분들이 있으시면 생활비 이야기 나눠보세요

[익명의 미붕이47808956]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30121068 익명의 미붕이32825869 님께
2021.12.17. 23:26

생물학적 아버지라고만 생각중입니다

[익명의 미붕이30121068]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73075735
2021.12.17. 23:19

성인이신거 같은데 여전히 맞으시나요 ? 저같으면 바로 다이다이깔듯....

[익명의 미붕이73075735]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30121068 익명의 미붕이73075735 님께
2021.12.17. 23:27

맞지는 않고 언어 폭력만 하는데... 어릴때는 많이 맞았죠

제가 소심하고 폭력을 싫어해서 다이다이 까지는 않았습니다

[익명의 미붕이30121068]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53257464
2021.12.17. 23:34

다시한번 느끼지만..그냥 가정이 평화로운게 진짜 행복인거같더군요..

엄마 아빠 둘다 건강하시고 .. 아무일없는... 평범한게 진짜 행복...

[익명의 미붕이53257464]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9491271 익명의 미붕이22312965 님께
2021.12.18. 12:16

안들어요 ㅋㅋㅋㅋ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ㅋㅋㅋ

[익명의 미붕이79491271]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96723961
2021.12.18. 01:31

저도 그러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ㅋㅋ 가출한지 공식적으로 5년 넘어갔구요, 모든 가정 내 경제적 부양능력은 이미 예전부터 어머니께서 하고계셔서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만, 확연하게 가정 내에 '아버지'의 포지션을 강요받을때가 많습니다.

집안에 아들이 너 하나뿐인데 어떻게하냐, 아빠가 없는데 너라도 아빠노릇 해야지 등등..

그렇게 인생 황금기 다 놓치면서 죽어라 일만했네요.

겪어본 바로는 딱히 명확한 답이 없습니다.

집나간 아빠도 한두번 찾지 세번 넘으니까 더이상 찾고싶지도 않고 그냥 꼴보기도 싫어지더라구요.

확실한건 가출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내역은 확보해두세요. 문자나 전화녹음 등이요.

나중에 돈떨어지면 가족인경우가 좀 있으니, 그럴때 상당히 유리해질겁니다.

[익명의 미붕이96723961]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9491271 익명의 미붕이96723961 님께
2021.12.18. 12:17

아 증거 확보 알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익명의 미붕이79491271]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익명의 미붕이
2021.12.18. 01:47

저는 못버티고 제가 나왔습니다 지금이 훨씬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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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9491271 익명의 미붕이 님께
2021.12.18. 12:17

저도 나가고싶네요 어디 잠적하고싶습니다

[익명의 미붕이79491271]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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