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루새 오미크론 1만명 감염... 런던 '중대사건' 선포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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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09:58
영국 보건 당국 왈
"하루 만에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무려 1만여 건 증가했다!!!!!!!!"
이로써
영국의 오미크론 누적 감염 사례는 총 2만4968건에, 오미크론 감염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남.
오미크론의 확산을 타고 영국 전역에서는 9만 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
이 가운데 2만6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수도 런던은 '중대사건'(major incident)을 선포.
사디크 칸 런던 시장 曰
"병원 입원 환자는 늘어나는 반면에 의료진은 갈수록 부족해져서 파트너들과 협의를 해 선포함"
"불행히도 병원에 입원한 감염자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
"백신 접종 센터를 도시 곳곳에 설치해 첫 접종 및 추가 접종(부스터 샷)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
영국 언론이 말하길
"최근 런던의 신규 확진자 중 80%가 오미크론 감염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리를 다쳐 병원을 찾은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정도로 감염이 만연해있다"
중대사건이란?
국민보건서비스(NHS), 응급 서비스 등이 정상 수준의 대응을 할 수 없어 특별조치를 이행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의미
<프랑스 상황>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의 발표
"오미크론이 번개 같은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금 속도라면 내년 1월 프랑스에서 오미크론이 델타를 제치고 지배종이 될 것"
"백신을 안 맞은 사람들은 맞아달라."
"망설이고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이미 많은 시간을 줬으며,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일부 국민 때문에 국가 전체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WHO의 18일 브리핑>
"오미크론이 해외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1.5∼3일마다 감염자가 2배로 증가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확실히 전염성이 강하며, 여러 나라에서 곧 지배종이 될 것"
"백신 접종률이 높거나 인구 상당수가 코로나19 면역력을 갖춘 나라들에서도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기존의 면역력을 회피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인지 등은 아직 확실치 않다"
<이에 반대하는 시위도 열림>
런던에서는 방역 강화와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으며,
프랑스 파리나 이탈리아 토리노 등 여러 도시로 시위 열기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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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중대사건' 선포…英 "이달말 하루 200만명 감염 가능" | 중앙일보 (joongang.co.kr)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 등 영국 정부 고문 과학자들의 의견
지금 당장 영국에 플랜B 이상의 추가 제한 조치를 도입하지 않으면....
-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말까지 60만에서 200만 사이에 이를 수 있음
- 입원은 하루 3000명에서 1만명 사이에서 정점에 이를 수 있음
- 사망자 수는 하루 600명에서 6000명까지 이를 수 있음
영국 총리는 크리스마스 이후 2주간 '서킷 브레이커' 도입 검토 중
다만 존슨 총리가 아직 이 계획을 승인하지는 않음.
서킷 브레이커란?
업무 목적을 제외한 실내 만남을 금지하고 펍과 레스토랑은 2주 동안 야외 서비스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제도
BBC가 영국 보건부에 물었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봉쇄조치 도입은 생각 없는거지?"
보건부 장관의 답변
“안 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지금 시점엔 모든 것을 검토해야 한다.”
상황이 악화할 경우 수일 내로도 추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이야기.
또한 영국 총리가 지난 17일 소위 '플랜 C'에 따라
온건한 지침에서 폐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음.
2.4만명중 7명 사망이면 치명율 0.03%로 독감보다 낮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