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1

올해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2

AKG N40

솔직히 이쪽은 착용감을 걱정했습니다...

5005에 대한 착용감이 말이 많길래, 이녀석도 그런가?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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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모양이 이어폰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어제 올렸던 다른 이어폰의) 유니버셜 쉘 디자인이 잘 맞던것도 놀라웠는데,

이녀석도 착용감이 말도 안되게 좋습니다!!!

거의 착용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다만 유닛이 작다보니 유닛 뒤쪽으로 공간이 좀 남아서 장시간 착용하면 귓구멍에 쌓이는 유분때문에 밀려나오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팁을 중 -> 대 로 바꿔줬더니 딱 좋네요:)

(근데 여러곡 들어보니, 대 사이즈 팁이 완전히 귓구멍에 들어가지 못해서 그런지.. 고음이 좀 더 나오는 것 같아서 다시 중 사이즈 팁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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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와.. 너무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안들리던 소리가 들린다는게 이런 말이었구나!!!

우와!? 여기에 이런 소리가 있었다고? 왜 몰랐던거지?

이걸 1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5~10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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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방출이란걸 별로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이건 혹시라도 고장나면 또 사고싶은정도의 만족감입니다!!!

(필터는 레퍼런스, 하이부스트, 베이스 부스트 순으로 확인 후 레퍼런스로 정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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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케(페브릭+고무? 재질)는 제가 좋아하는 소재가 아니네요ㅠㅠ..

곧 이녀석에 잘 어울릴만한 (은색?)mmcx 커케 하나 살 것 같습니다..

​(추가) 기케중에 리모컨 달린 4극 케이블이 있는데, 안드로이드(갤럭시)에도 되는군요.. 당분간은 편의성때문에 이걸로 써야겠네요ㅎㅎ

B&O A8

이녀석은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소리가 아쉬우면 어쩌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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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전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착용감이 문제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하고 유닛이 의외로 크다보니, 유닛부분이 귀에 잘 들어가지도 않아요ㅠㅠ

딱딱한 플라스틱이 바로 닿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어솜을 끼웠고, 그냥 얹어놓는 수준입니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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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눌러서 소리도 확인해봤는데, 그냥 거부감 없이, 문제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는 소리였습니다...

단지 심각할정도의 착용감이 문제일뿐...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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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소리에 대한 만족도는 N40이 엄청 높거든요?

근데.. 디자인+갬성은 A8이 다 합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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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둘 다 만족스러운 구입이었습니다 :)

집중해서 음감하고 싶을땐 N40,

그냥 가볍게 듣고싶을땐 A8...

근데 A8은 (통증때문에) 이어솜을 더 두꺼운걸 끼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