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오포 국내에서 만져보신 반응이 그렇다면...
- 한겹
- 조회 수 1221
- 2021.12.31. 23:59
상당히 괜찮은가 봅니다?
비율이야 영원히 호불호 갈릴 문제라 제치고..
폴드는 거의 접는 방식이고, 오포는 거의 안쪽으로 마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폴드는 주름이 깊어지는 대신 구부릴 수 없는 EMR 패널을 둘로 나눠서 탑재할 수 있고, 내부 공간적으로 이점이 있고, 어쩌면 그렇게 공간이 확보되었기에 방수가 가능한 것 같네요
그리고 오포는 주름이 옅어지는 대신 공간 손해가 좀 있고, 펜 디스플레이 패널은 아무래도 탑재가 어렵겠죠. 같은 방식의 타기기는 이전에는 CPI소재라 주름이 울어서 더 심해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삼성에서 공급하는 UTG라 주름이 덜해진 것 같고요.
중국도 상당히 빠르개 쫓아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폴더블 UDC나, 펜 지원, 방수방진 같은 핵심 킬러 기능은 삼성이 압도적으로 우월하긴 하지만, 예전 루머대로 오포가 폴드보다 비싸면 모를까 출고가 기준으로 더 저렴하니까 아예 경쟁력이 없는 건 아닌 것 같고요.
물론 중국 내수 시장에만 출시하는 등 공급이 그리 원활하지 않은 것 같아서 이미 국제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삼성을 따라잡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삼성도 계속 완성도를 높이고 크게 도약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다르개 생각해보면 폴드가 최신 기능을 때려박고도 가격을 내린 것이나, 결국 오포 디스플레이 공급은 삼디일테니 어쩌면 삼성의 승리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오포 방식이 예전 폴더블 레이저에서 썼던 방식이라 물리적으로 화면과 기기 사이에 틈이 생길수밖에 없는데 먼지 유입은 어떻게 해결했나 모르겠네요.. 레이저는 이거 때문에 디스플레이 파손되는 참사가 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