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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우리나라에도 펜타닐이 난리 인가 보네요.

  • AurA
  • 조회 수 330
  • 2022.01.01. 20:26

처방전 받기가 그렇게 쉽다는 다큐가 있나 봅니다.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점.. 의사 문제 생기면 히포크라테스 선서 어디 갔냐 돈에 환장 했냐 하고 까는데..

 

보통 돈 벌라고 가는거 맞지 않나요?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입바른 소리 빼면 의대 가라는 부모님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많이들 돈벌러 가는 걸 텐데. 아니면 폼 때문에도 갈텐데. 부모도 본인도 그리고 사회도 돈때문에 의대를 미는 건데 다들 그런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런 사건 나면 히포크라테스 선서 이야기 하는게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나라도 돈되는 전공에 몰릴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정도 수준이 아닌 걸로 생각합니다. 그나마 전공 별로 전공병 같은게 있어서 의대 가면 좀 도움이라는 것에 대해 다른 곳보다 좀 생각 하게 해줄 수는 있어서 그나마 나은게 지금 같이 좀 나은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닐까 합니다. 

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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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성공]함께크는성장
1등 [성공]함께크는성장
2022.01.01. 20:36

돈 많이 벌려고 의대 가는 것도 입 바른 소리고

직업에 맞는 직업윤리를 기대하는 것도 입바른 소리죠

 

둘 다 맞는 말이거든요

 

펜타닐 얘기에서 의사윤리가 왜 나오는지 다큐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성공]함께크는성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2.01.01. 20:50

글쎄요 직업에 대한 직업 윤리 같은걸 기대려면 일단 그 직업 자체 에 대한 뭐 말하자면 최소한의 장인 정신 같은게 필요합니다. 왜냐면 그 직업 윤리는 높은 확률로 본인에게 돈이 안되는 이야기 들이거든요. 그렇다면 그 직업을 하는 이유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 있느냐가 그 직업 윤리가 얼마나 지켜 지는가와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위법이 아닌 경우에요.

 

개인을 위한 행위들이 공공의 이득이 된다는 마셜이 하는 이야기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것은 현대 사회에서 자명한 일이고. 그렇다면 과연 그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그 나라의 의사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와 상관 관계가 있겠네요.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성공]함께크는성장
[성공]함께크는성장 AurA 님께
2022.01.01. 20:58

의대에서 졸업할 때 낭독하는 그 히포크라테스 선서라는 녀석

실제로는 아주 고대 시절의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아니라

세계 의사회에서 제네바 선서를 읽게 한다는 얘기가 많아서 보니까

그게 뭐 그렇게까지 장인 정신까지 등판하고 그럴 얘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나는 인류에 봉사하는 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나는 마땅히 나의 스승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나는 양심과 위엄을 가지고 의료직을 수행한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다.

-나는 알게 된 환자의 비밀을 환자가 사망한 이후에라도 누설하지 않는다.

-나는 나의 능력이 허락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의료직의 명예와 위엄 있는 전통을 지킨다. 동료는 나의 형제며, 자매다.

-나는 환자를 위해 내 의무를 다하는 데 있어 나이, 질병, 장애, 교리, 인종, 성별, 국적, 정당, 종족, 성적 지향, 사회적 지위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다.

-나는 위협을 받더라도 인간의 생명을 그 시작에서부터 최대한 존중하며, 인류를 위한 법칙에 반하여 나의 의학지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나는 이 모든 약속을 나의 명예를 걸고 자유의지로서 엄숙히 서약한다.

 

이건데...

 

양심과 위엄을 가지고 의료직 수행

환자의 건강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환자 비밀 누설 금지

의료직 명예외 전통 지키기

환자에 의무를 다할 때 차별 하지 않기

인간의 생명 최대한 존중하고 인류 위한 법칙에 반하여 의학기술 쓰지 않기

 
이 정도가 그렇게 장인 정신까지 등판해야 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생명 다루는 사람이면 이걸 지키는 방향을 우선해라는 윤리
정도로만 이해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거 같은데 말이죠
 
뭐 다큐에서 의료 윤리를 어떤 식으로 언급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사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환자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
라고 요약할 수 있는 윤리나 선서가 딱히 문제가 있나 싶습니다
[[성공]함께크는성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2.01.01. 21:35

나는 인류에 봉사하는 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처음부터 장인 정신인데요?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성공]함께크는성장
[성공]함께크는성장 AurA 님께
2022.01.01. 21:40

애초에 저걸 언급하는 사람들 중에

엄격 근엄 진지하게 왜 봉사하지 않냐-를 언급하는 사람은 없다시피 한 걸로 압니다

저걸 각잡고 인터넷에 적었다가는 몰매 맞을거에요

오프라인도 마찬가지일테고요

 

사람들이 선서를 언급할 때 주가 되는 내용은

1번과 2번이 아니에요

그 밑이지....

[[성공]함께크는성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2.01.02. 00:33

그러니까 저걸 엄격 진지 근엄 하게 안보는 이유가 애초에 그런거 때문에 안가기 때문입니다.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성공]함께크는성장 님께
2022.01.01. 20:48

아.. 펜타닐 이야기에서 의사 윤리가 나오는 이유는 저도 정확히 모르는데 아마도 펜타닐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프리스크립션을 남발하는 모습에서 돈 밝히는 의사라는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가방
2등 가방
2022.01.01. 20:37

의사한태 히포크라테스 선서 따지는건 일반인에게 프랑스 혁명 인권선언 들먹이는거랑 같은거라.... 

[가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가방 님께
2022.01.01. 20:42

뭐 일단 프랑스 혁명은 이러나 저러나 일반인이 참여 한건 맞고 의사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는것도 맞긴 하죠 아마.

[Aur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intake
3등 intake
2022.01.01. 21:17

공적 영역에서의 사익 추구라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요?

살짝 위험한 수위의 발언이지만 왜 국내에서 사법을 불신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는지와... 전문직 윤리에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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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intake 님께
2022.01.01. 21:17
회원님 3포인트 채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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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케
카스케
2022.01.02. 01:31

직업윤리가 명백히 존재하는 직군들은 돈만보고 하는 세태가 비정상인거지, 그거 따지는게 비정상은 아니죠.

[카스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카스케 님께
2022.01.02. 01:36

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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