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출하용 보호필름 '재활용 PET' 쓴다
- Thomasp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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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18:07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 출하용 보호필름에 재활용 소재를 쓴다. 출하용 보호필름은 신제품 전면과 측면 보호를 위해 스티커처럼 붙이는 일종의 포장재 소모품이다. 갤럭시S 시리즈 출하용 보호필름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폴리에스터(리사이클링 PET) 소재로 갤럭시 S22 3종(일반, 플러스, 울트라)의 출하용 보호필름을 만든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는 PET 소재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리사이클링 PET를 전면 적용한다. 스마트폰을 구매한 후 소비자가 떼어내는 소모품이지만 제품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스마트폰당 한 장씩 부착하는 만큼 활용하는 리사이클링 PET 소비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2 3개 모델 목표 출하량을 3200만대 이상으로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 30만㎡가 넘는 필름 원단이 재활용 소재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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