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 14조원 넘을듯…2014년 이래 최대치
폴더블폰·중저가폰·웨어러블 등이 삼성폰 호실적 이끌어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갤럭시 Z플립 3 비스포크 에디션이 전시돼 있다. 2022.1.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지난해 7년만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폰의 '대박'과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연결기준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원의 4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잠정실적에는 사업부별 실적은 공시되지 않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 IM(IT&Mobile)사업부가 지난해 4분기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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