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는 애플의 시간… 삼성 1위 또 내줬다
- Thomasp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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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15:44
19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 기간 시장점유율 22%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로 2위를,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화웨이를 대체 중인 샤오미(12%), 오포(9%), 비보(8%)가 그 뒤를 이었다.
카날리스는 보고서에서 “아이폰13 시리즈는 특히 중국에서 전례 없는 인기를 끌었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경쟁력을 이어가는 데 한몫 했다”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현지 스마트폰 업체를 제치고 지난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2%로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는 2015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애플의 4분기 선전은 2020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애플은 4분기 중간인 10월 말부터 미국, 한국 등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12 시리즈 판매를 시작했으나, 단 두 달여만에 전체 점유율 23%(카날리스 집계 기준)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17%로 격차가 6%포인트에 달했었다. 지난 4분기의 경우 삼성은 3세대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인 ‘갤럭시Z플립3′ 등을 흥행시키며 애플과의 격차를 2%포인트로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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