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새해 선물 : 고어텍스 자켓 수령 후기.
- 별빛정원
- 조회 수 279
- 2022.01.20. 12:57
https://meeco.kr/free/34394013
몸뚱아리가 돼지라서 인증샷은 없습니다...
입어본 후...
나 : ... 이게 그 로브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라고 생각함..)
와씨.. 그럼 그렇지... 내가 아무리 그래도, 130을 입을만큼 돼지는 아니지...
다행이다...ㅠㅠ
매장이 자차 기준 한시간 안걸리는 곳에 있어서 전화해봤습니다.
나 : 어제 고어텍스 자켓 130주문했던 사람인데요, 혹시 125, 120사이즈도 있나요?
직원 : 잠시만요~ 확인해볼께요.
직원 : 네 둘 다 있어요.
나 : 그럼 내일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입어보고 교환해도 될까요?
직원 : 네~ 아침 xx부터 저녁 xx시까지 운영하니까 아무때나 오시면 됩니다~
나 : 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매장에 방문하겠습니다.
안에 적당히 두께감 있는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입은건데도 엄~ 청 큽니다...
배 둘레 기준으로 (옷도 둘레 기준)20센치??? 정도는 남는 것 같네요...
심지어 줄자로 재보고 이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주문했던건데...
이정도면 120을 입어도 여유좀 있겠는데? 싶은 사이즈였습니다...
특히 팔이 가관인게.. 팔에다 다리를 넣어도 들어갈 것 같은 넉넉함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왕복 배송비 한번까진 그렇다 치는데, 125, 120까지 다 입어보고 교환하려면 그냥 드라이브도 할겸 직접 방문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이 브랜드, 맘에 들기도 하네요.. (검은소, ㅂㄹㅇㅋ)
이렇게까지 큰 옷을 국내에 파는 브랜드가 있었다니...
다음에 하계용 팩라이트 자켓 구입할때도 첫번째로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신발은... 스포츠 메이커도 고어텍스 제품이 있고 등산
브랜드에도 트래킹 화가 있으니 그쪽을 찾아 보는게 더
좋습니다.
일단 자신과 잘 맞는 브랜드에 가서 직접 신어보고 사야 발이
편하죠.
저는 k2 경등산화(트래킹화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무거운)를
현재 운동화 대용으로 신고 다닙니다.
(플라이워크 살려고 했더니 창갈이 불가라서 창갈이 가능한 녀석
겸용으로 구입하니 경등산화 라인업으로 가더군요. 지금도 플라이
워크는 창갈이 불가...)
아식스 고어텍스 트래킹화도 있었는데 이건 밑창이 다 마모되어서...
구두는 금강의 고어텍스 구두를 신고 있군요.
원래는 리복과 아디다스 고어텍스 라인 보러 갔다가 매장에서
취급을 잘 안 해서...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는 잘 안 나가서 그런지
없는 경우가 종종)
가격은 아식스 고어텍스 라인업이 가격도 저렴하고 발 볼이 약간
넓어서 좋기는 한데 이시국과 발볼이 좁은 분들에게는 안 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어텍스 프로쉘(3레이어...요즘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2011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입고 다니는
잠바 하나 있는데...땀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광고같은 효과는 못 봤죠.
3레이어라 너무 두꺼워서 그런지...
하지만 신발은 정말 고어텍스 신발이 최고 입니다.
이건 광고 그 대로...
거기다 고어텍스 구두는 가죽이 얇아서 정말 쾌적 시원하죠.
덕분에 신발은 고어텍스 아니면 살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신발은 고어텍스가 진리! 거기다 방수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