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미국인인데 저런 생각을 하네요;;

부모가 극우 쪽 이라던지... 

그거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도 논란이 있습니다.

수많은 사건중 왜 일본 핵폭탄이느냐 라는 것 입니다.

일본=핵폭탄의 피해국가 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 처럼 보이잖아요.

핵폭탄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년도, 지역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었죠 

어휴.. 극혐이네요 진짜;;

그런 비슷한 내용을 전하는 아주 좋은 예시의 영화가 있습니다 제5원소를 보세요.

어느 나라에서 무슨 사건이 일어났다 라는걸 강조하는게 아니라, 세계1차대전, 나치, 2차대전, 일본 핵폭탄 투하 등등 몇년도에 일어났는지, 언제 어디에 일어났는지 설명 없이 사진을 주루루룩 보여줍니다.

이게 전쟁이 어떤 결과를 낳는가를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시 입니다.

인간끼리의 전쟁이 이정도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보여주려면, 1차대전, 2차대전, 나치는 빼놓을 수가 없었을 텐데 일본 핵투하만 보여주고 일본 1945라는 자막을 넣으면 논란이 있는 장면이 되겠죠

그러면서 핵으로 난리가 난 도시 한 가운데에서 그 기술을 전해준 사람이 울고 있다? 이건 일본을 불쌍히 보고 있다는 느낌이 다분하죠. 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학살을 일으킨 것은 불쌍하지 않고? 라는 생각이 들면서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제 5원소도 봤지만 어릴때 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핵무기가 가장 임팩트가 커서 넣었을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각도 타당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해당 장면에서 일본이 불쌍하다기 보다는, 일본이 자초하기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횐님의 시각이 더 일반적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