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RM 인수 포기하나…소프트뱅크 IPO 준비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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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07:27
지난달 FTC 반독점 위반 제소 등
각국 규제 당국 승인 미뤄지자
사실상 ARM 인수 포기 절차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 최고 업체인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칩 지적재산권(IP) 업체인 ARM 인수를 포기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인수합병(M&A)에 진척이 없자 사실상 포기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ARM 인수의 포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0년 9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9,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인수가 최종 확정되려면 미국과 영국, 중국, EU 등의 경쟁 당국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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