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넘게 전에 산 아이패드2도 아직 보유하고 있는 '태블릿 덕후' 입니다.

문제는 '태블릿'이라는 기기를 너무 좋아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용도는 극히 드물다는 겁니다..

현재 보유 중인 태블릿이..

- 아이패드2 (골동품)

- 아이패드 에어2 (유물)

- 아이패드 프로 12.9 4세대

- 아이패드 에어 4

- 아이패드 미니 6

- 갤럭시탭 S7 FE 5G

이런 상태인데 의외로 제일 자주 쓰는 게 S7 FE네요?;;... 나머지 탭들은 관상용 + 게임 돌리기용으로 거의 쓰고

영상을 보거나 생산적인 활동에 조금이나마 쓰는건 탭7... ㅠㅠ

이런 상태인데 거의 15인치에 가깝게 나오는 갤탭S8 울트라가 너무 땡깁니다.......... 새로운 폼팩터기도 하고..

마침 갤탭이 의외로 잘 맞는 탓인지? 크기가 커지고 120hz에.. 프로세서도 훨씬 강력해지니 더 좋을 거 같은데? (게임+다른일 동시 가능)

라는 말도 안 되는 합리화가 일어나고 있네요...

최근 재정 상태가 좋지 못해서 구매하게 된다면 거의 영끌일 텐데.. 어떡하죠? 물욕을 버리기로 새해에 다짐하고

'꼭' '필요'에 의한 기기가 아니면 사지 않기로 다짐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다니..

닝겐은 나약합니다 아아 ㅠㅠ 말려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