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1시경 탭S8 울트라 구경하려고 디프에 신나게 입갤하니 직원분이 맞이해주시더라구요

태블릿 보러 왔다니까 책상 한쪽으로 안내해주시는데 그냥 노트북이 깔려있길래 책상 반대편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탭S7 시리즈랑 탭S8U 목업만 있는 겁니다

한바퀴 더 둘러보다가 없나보다 하고 한숨을 쉬며 돌아가려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뒤를 돌아봤는데 아까 노트북 깔려있다고 한게 탭S8 울트라였습니다

일단 탭S7+대비 달라진게

1. 올드한 느낌의 측면 헤어라인 삭제

2. 탭S7은 스피커 저음 뭉쳐서 EQ로 조절해줘야 되는데 얘는 그럴 필요 없고

3. 키보드커버의 터치패드가 드디어 유리코팅이 되었고 (전작은 뻑뻑하니 커서 움직이는게 대고통이었음)

4. 키보드커버에 백라이트도 들어오고

5. 후면 스탠딩이 된 상태로 키보드커버를 접어 올리면 S7+는 살짝 흘러내렸는데 탭S8U 키보드는 서피스마냥 찰싹 붙어있음

6. 화면 회색계열 띄워놓고 봐도 색 틀어짐 관측안됨. 밝기 확 낮추니 살짝 그린틴트가 있나싶긴한데 균일도자체는 괜찮아보였음. 물론 조명환경이 좋은데서 본 거다 보니 이건 아직 확실치 않음

7. HDR 나름 괜찮음. 패드프로 12.9의 그 뽕맛까진 못 따라가는 대신 검은배경 흰색글자 블루밍 안 보임

대충 이 정도 느껴졌네요

사실 보고싶은건 더 많았는데 30분 이후 주차비 나오는거때문에 ㅌㅌ

사실 화면 큰거랑 키보드 좋은거 말곤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패드 실사용하면 느낀 탭의 장점이란 패드대비 오리엔테이션 고정된 앱들 활용할 방법이 있고, 빡센 작업도 백그라운드 돌리고 다른 작업 바로 할 수 있다 정도?

저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