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저도 지금 쓰는 것들 한 번 적어보렵니다.
- Havokrush
- 조회 수 318
- 2022.02.18. 15:43
랩톱 - XPS 17 9710
- 도합 8개월 동안 기간제 근로하면서 모아둔 돈과 실업급여로 스스로 취직 전까지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질렀습니다.
- 379만 원... 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살...려...줘...
- 디자인,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일품인 물건입니다. 사실상 워크스테이션이나 다름 없는 물건을 유튜브, 넷플릭스, 웹서핑하는데 쓰면 뭐하는 건가 싶지만, 예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 원래 사용하던 XPS 15 9570은 어머니께서 사용하실 예정입니다.
스마트폰 - 갤럭시 S21 울트라
- 졸업 선물 겸으로 사전 예약 기간에 디지털플라자까지 뛰쳐가서 집어온 놈입니다.
- 주로 동물확대를 하신다면 3배, 10배 망원은 필수죠.
스마트워치1 - 갤럭시 워치 4 클래식 46mm
- 이놈의 투톤 디자인 때문에 갤럭시 워치 3까지 거르고 거르다가 드디어 투톤 디자인 버렸다는 소식에 냅다 지르고 봤습니다.
- 타이젠을 버리고 새 출발한 물건인 만큼 다사다난 했지만 제 눈에는 예쁜 디자인이라서 나름대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2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4mm
- 반 년만에 뒤통수 세게 후려 맞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서 베젤 돌려깎은 거 하나만 보고 곧장 넘어갔었습니다.
-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워낙 잘 써서 달리 할 말이 없네요. 전천후로 사용하다보니 중고로 처분하기도, 가지고 있기도 애매하다는 거 정도를 빼면 특이사항은 없네요.
헤드폰1 - 갤럭시 버즈 프로
- 원래는 운동할 때 쓰려고 샀던 물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실상 이놈만 쓰네요.
- 은근 손에서 자주 미끄러져서 까지고 흠집도 나고 다사다난한 물건입니다.
헤드폰2 - IEM-M7
- 전역 직전에 적금 다 털어서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셰에라자드까지 가서 역경매로 건진 놈입니다.
- 지금은 집에서 먼지만 쌓이는 신세네요. 팔아버리기에도 방치하기에도 애매하게 됐습니다.
헤드폰3 - AKG N40
- 대란 터졌을 때 옆 동네 디지털프라자까지 건너가서 집어온 물건입니다.
- 그런데 막상 받았을 때 흠집이 장난 아니어서 케이프 코드로 폴리싱하다가 플라스틱 부분까지 녹여 먹어서 때려치고 다시 박스에 처박고 방치해둔 상탭니다.
키보드 - 레오폴드 FC750R PD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하겠다고 갈축으로 홧김에 질러버린 물건입니다.
- 물론 지금은 안 하기 때문에 썬더볼트 독에 물려 있는 채로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
마우스 - MX Master 3
- USB-C 타입 지원과 디자인 변경이라는 소식을 듣고 MX Master 2S에서 냅다 넘어왔습니다.
- 요즘에는 키보드와 함께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
써놓고 보니까 진짜 제대로 쓰는 놈은 몇 없네요 ㅋㅋ
과소비 무엇...ㅋㅋ
쥐뿔도 없는 놈이 가지고 싶은 건 많아서 쥐어짜서 겨우 산 것 뿐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