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한국” 다시 증명…삼성전자 16년 연속 세계 1위, LG전자 점유율은 역대 최대
- 노태문
- 조회 수 449
- 2022.02.20. 14:17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29.5%를 기록하며 16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점유율 18.5%로 그 뒤를 이었다. 역대 최고치다.
삼성전자는 ‘QLED’를 내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2500달러(약 300만원) 이상 TV 시장에서 42.1%, 80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4.9%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각각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옴디아의 출하량 집계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점유율 19.8%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 QLED TV는 작년 한 해만 943만대가 판매됐으며, 2017년 출시 이후 5년 누적으로는 약 26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내세우고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올레드 TV’ 역시 지난해 404만8000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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