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모드 하려면 그냥 글자색 배경색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아이콘/배색 등등 다 뜯어 고쳐야 할 수 있습니다... 쉬운 거 아니예요...

모바일에서는 앱 주로 쓰니까 거기에만 다크모드 지원한 거 아닐까요

브라우저나 다크모드 확장프로그램에서 웹사이트가 다크모드를 적용하면 이를 인식해 별도의 처리없이 보여주는데, 이번에 리디북스가 다크모드를 추가하면서 소극적으로 적용해 오히려 불편해진 것 같네요. 필요하다면 강제 적용 옵션을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분들도 가끔 다크모드 뭐가 어렵나고 불만있으신 분들이 글보다 보면 보이시는데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어렵다기 보다는 귀찮은..

간단하게는 맨 위에 분이 말씀해주신 각 모드시 어떻게 보여줄건지 배색부터 정해야하고 각 리소스를 정리해서 작동되게 해야하는데 신규 앱/웹이나 별 기능이나 페이지가 없는 앱/웹이라면 모를까 기존에 운영되던 웹/앱 경우에는 대작업입니다.. 게다가 리디처럼 꽤 오랜시간 운영되던 사이트라면 일할건 배로 늘어날거고 리디의 경우는 팀이 꽤 크겠지만 소규모/개인이 운영하는 경우는 더 오래 걸릴거구요

색만 각 모드별로 연결해서 바꾸는 것도 기존에 잘 정리가 안된 경우는 기존 틀에 연결하는 부분도 싹 갈아 엎어야하구요.

강제로 바꿔주는 경우는 그냥 흰색쪽이면 검은쪽 색으로 바꿔주고 기존 검은색 쪽(글씨 등)이면 흰색계열로 바꿔주는 정도입니다.

기업에서 의지만 있다면 신경써서 될 부분 입니다만 가끔 댓글 달리는 것처럼 '간단한거도 안해준다' 급은 아닙니다 ㅎㅎ..

위에 댓글 쓴거랑은 별개로 리디 웹용 개편한거 저도 썩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