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관대하긴 했죠

소비자에게 좋은 제도가 없어지는군요 ㅠㅠ 

어떤 분들은 삼성 S22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하던데...

일반적인 환불정책이 됐네요

솔직히 왜 이제서야 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오래갔네요. 입소문타고 금방 사라질줄알았는데..

디지털 제품의 경우 관행적으로 저런 문구가 실리지만 법적으로 온라인 판매 제품은 봉인을 뜯어도 일주일 내에 변심환불이 보장되어있지 않나요? 다른 쇼핑몰이면 원래 판매자 편을 들었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쿠팡이 저러는건 좀 의아하네요.

진짜 정신 이상한 몇몇(을 넘어선 많은)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정당한 구매자들이 피해봄

이전에는 거의 코스트코식 환불 정책이었나 보네요... ㄷㄷ

묻지마 환불이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아이패드 철판으로 바꿔치기하고, 찍먹하고 환불하고 당연히 예측 다 하죠. 애초에 쿠팡 묻지마 환불은 물건 검수 전에 완료 됬어요. 

무료 묻지마 환불이 가능한 와우라는 서비스 가입자 늘리고 고정 이용자 만들려고 초반에 파격적인 혜택으로 유입 시킨 다음, 고정적 이용층 어느정도 확보되니까 이제 그만 하는거죠. 왜? 묻지마 환불 그만해도 쓸 사람들은 다 쓰고 있고 지금까지 써 왔으니 해지도 안 할테니까요.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우리 양심적인 고객님들이 알아서 환불 잘해주시겠지? 로 시작해서 하다보니까 어? 양심적인 사람들보다 아닌 사람들이 더 많아서 손해가 나네 ㅜㅜ 이제 못하겠다

는 절대 아니죠. 묻지마 환불 하기로 한 순간부터 생겼던 각종 사고 전부 예측 가능한겁니다.

아쉽긴하네요

적어도 마음속의 보험 느낌은 있었는데

그래도 악질들이 악용 못하게 된건 기분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