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나왔던 정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이 작년에 CPU점유율을 과도하게 차지하는 버그가 있었다.

앱이 업데이트 되기 전에 일시적으로 인스타그램 앱에 한해서 클럭을 낮추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앱이 그 버그를 수정했음에도 해당 조치를 해제하지 않았고,

하필이면 GOS논란이 터진 이후 온라인에서 "인스타그램" 으로 위장한 "긱벤치" 를 실행,

결과적으로 강제로 클럭을 낮췄던 인스타그램으로 위장한 긱벤치에서 낮은 점수가 나왔고

이를 긴급히 되돌리는 패치를 했으나 이게 결과적으로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메라, 인터넷 등 삼성이 일반앱 전체의 성능을 저하시켰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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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내부 해명문은 이거인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다른 앱으로 위장한 긱벤치에서는 정상적인 벤치마크 점수를 보여줬을 것이고

하필이면 정말 우연하게도 수백만개가 넘는 안드로이드 앱 중에서 인스타그램을 골랐다는건데

이제와서는 삼성의 이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게 가장 아깝습니다

긱벤치 위장 앱을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다른 인기 앱의 패키지로도 만들어 다양한 시도가 필요했으면 어땠을까,

예를들어 인스타로 위장한 긱벤치는 점수가 하락했지만 트위터로 위장한 긱벤치에는 정상점수가 나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