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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2일차, 자가격리 기준에 대한 일기(블로그)

본 내용은 블로그에 있는 내용입니다.

https://blog.naver.com/zx8563/22267939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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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성실하게 백신을 접종 완료했던 나였다.

내 20대의 마지막을 부작용과 함께 했던 화이자백신이 결국 날 완전하게 지켜주지 못했다.

2022년 3월 21일(월) 오전11시 30분, 공식적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12월 3차접종까지 완료하여 어떻게 어떻게 피해갈까 싶었는데 주변에서 하나둘 나오더니 후..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바이러스가 발견되는듯 하다

금요일(18일) 오후 4시 30분 검사 = 음성// 하루사이에 발현되나?

지난목요일, 만났던 지인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하여(최종 피씨알은 음성받음)

 

스크린샷 2022-03-24 오후 1.23.57.png

 

자가검사 키트, 목젖하는 방법은 위험 // 혓바닥이나 침이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함

침을 뱉어도 좋고, 코보다 침타액을 섞어서 하는거도 확실하게 보이더라.

 

일단 첫번째 자가검사키트 2개가 희미하게 보이니 반절은 포기한 상황에서 나머지 한개를 침도 뱉어보고 이래저래 입에서 채취해서 방울을 떨어트렸더니 곧바로 두줄이 뜨는 기적을 보게됐다. 연예인들이 목을 해보라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목젖은 위험하니 침을 뱉는 분들이 대부분 많다고 해서 해보니.. 진짜두줄이 바로나온다.

 

 

자가검사 키트는 자가격리 법적효력이 없음, 자가격리 기준에 대해서 알려드림

 

보건소 - 병원에서 하는 키트를 통해 양성 확인후 전산등록이 진행됨

나같은 경우에는 거의 일요일 새벽에 알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기가 힘들었다. 본래 제조약 처방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데 주말에는 보건소만 문을 열으니 평일 까지 집에서 자가격리 후 진료를 통해 처방까지 받고 양성확인서를 받으라는 안내를 받았다.

 

 

2022년 3월 22일(화) 기준 자가격리 기준은 아래와 같다. 아래 기준은 혼자사는 사람 기준

 

 

- 검체체취 후 양성판정 확인 ~ 7일의 24시까지 자가격리

- 이전 자가검사키트 등으로 확인한 양성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으로 포함되지 않음

- 검체체취 후 양성판정에 따라서 집 귀가이후 집 이탈시 자가격리 이탈로 인한 벌금형에 처벌당할 수 있음

- 문자 도착후 27일이 아님, 병원에서 소견서 받는 그순간 자가격리임

 

집앞 병원 4군데를 갔는데(청소년의원등 70명대기였다. 9시에갔는데.

 

그래서 대중교통타기엔 그렇고 걸어서 20분거리에 있는 곳에서 38번째 대기로 명기하고 기다렸는데 근 2시간을 기다렸다. 법적인 효력의 자가격리가 되어야 지원금도 나오고 회사 서류 제출도 되니 어쩔 수 없었다.

 

대충 봐도 확진자가 병원 내에 20명은 되어보였다. 기침소리만 들어도 내가 저기침을 하니 아 저사람도 확진이구나 근데 좀 나와서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
 
 
 
증상발현 3일차, 발열보다는 목이 제일 아프다,
 
본 증상 기준은 화이자백신 3차접종완료(90일조금넘음)자 기준임
 
우선 자가격리 하면저 재택근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자리에 앉았다. 딴건 다 모르겠고 기침이 너무 나오고 가래도 인후염마냥 계속 나오는 증상때문에 기침을 최대한 안하려고 노력했다. 목이 찢어지는듯 하거든.. 물을 최대한 많이 마셨고, 전화통화는 최대한 지양했다. 그런데 오후시간대가 되니 약을 먹은 후 약과 코로나가 싸우는건지 열이 슬슬 나기 시작한다. 오한도 조금 오는듯 하고 잠들었다 깻다 잠들었다 깻다를 반복했다. 지금도 잠들었다가 오한으로 깨어있는 상태다. 식은땀은 왜이리 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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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종합감기약과 인후염관련 상비약 당장 사놓자

 

제조약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1주일로 제한을 걸어놓을 정도로 물량이 모자란 모양이다.

 

확진 3주전, 종합세트라고 해서 팔았던 약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처방전 어떻게든 증상을 완화시켜보겠다고 한알 두알 먹었더니 처방받는날 증상이 생각보다 얌전해져서 나쁘지 않았던거 같다. 어떤약이 좋다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염증, 소염진통제, 인후염(목) 관련, 종합감기약을 살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적어도 한세트정도는 구비해놓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약의 유통기한은 생각보다 길다 사놓으면 언젠간 쓸 수 있다.

 

1주일 자가격리 하기에는 냉장고에 먹을게 가득했지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로 야채와 과일 유산균등을 배달로 시켰다. 그리고 티백등을 넉넉히 먹을 수 있도록 쿠팡까지 주문완료. 나는 이전 신종플루도 경험이 있다. 죽음의 고비 직전까지 갔던 터라 전염병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때 깨닳은건 목아플땐 따뜻한 물을 미친듯이 많이 먹으면 좋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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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감자
1등 감자
2022.03.24. 14:08

전상 등록 후 문자 바로 오셨나요?

가족은 왔는데 저만 문자가 안 오네요ㅜ

[감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대출받아서기변함 감자 님께
2022.03.24. 14:13

최대 3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입력을 언제하냐

그 지역군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차이가있습니다.

 

저도 3일걸린다했는데 당일에오더라구요. 

[대출받아서기변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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