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3일 전입니다
- MagSafe!
- 조회 수 141
- 2022.03.29. 16:36
입대 13일 전입니다.
2주도 남지 않았네요..
언젠간 해결해야 하는 일이었고, 빨리 끝낼 수록 좋다고 하는데 막상 군대가야되니 진짜 우울하네요..
오래 친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군대 가버려서 그렇게 아쉽진 않지만 주변 사람들은 일상생활 계속 하는데 나만 떨어져서 더이상 못 본다는 건 너무 아쉽고 슬프기만 합니다.
옆에서 군대간다고 놀리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로 '살인 충동'이 느껴지고 딱히 지금 내가 살인을 한다고 해서 내 인생이 달라지는 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그냥 뒤져버렸으면 하는 마음 조금 담아서 운전도 너무 험하게 하게되고 술도 주량 훨씬 넘겨서 마시네요..
거지같은 상황 너무 짜증나네요.
절 한국 국적으로 만든 부모가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그냥 모든게 멸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몸 성히 잘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독박병역은 참 거지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