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시장이 다시 감소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간 전세계 PC 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와 업무환경 변화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그러나 시장조사기업 IDC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세계 PC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5.1% 축소됐습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레노버가 1830만대의 PC를 판매, 판매량과 점유율이 줄어들었지만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HP는 1580만대를 판매해 큰 폭으로 떨어졌으나 2위 자리는 지켰습니다.

델은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1370만대, 애플은 4.3% 증가한 720만대를 기록해 각각 3,4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공동 5위(판매량 차이가 적어 집계 오류를 감안)는 ASUS와 Acer인데, Acer는 굳건한 5위 자리에서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ASUS는 17.7%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