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스탭 조직을 중심으로 최소단위 보직장인 '파트장' 직책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공식 조직은 기존의 '부문→사업부→사업팀→그룹' 4개에서 이번에 '파트'가 추가돼 5개로 늘어났다. 또 개발 조직에서는 프로젝트리더(PL)와 테크니컬리더(TL) 직함을 만들었다.

파트장은 차·부장급 시니어 직원들이 맡는다. 그룹 산하로 편성되는 1개 파트는 조직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5~10명 안팎으로 파악된다. 현재 DS부문 임직원 수는 6만3902명으로 어림잡아 약 6000여명에서 1만2000여명 가량의 차세대 리더를 배출한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