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C "올해 광저우 공장 생산성, 파주공장 뛰어넘을 듯"…공정 최적화 성과
중형 크기 패널 등 제품군 대폭 확대 추세…LCD 판가 하락 상쇄 여부 '주목'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 제공) © 뉴스1

LG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기지인 중국 광저우 공장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광저우 공장의 생산량이 늘어나며 대형 OLED 사업 부문이 손익분기점을 넘긴 데 이어 올해에는 전반적인 패널 생산비용이 국내 파주공장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규모 투자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요인을 상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올해를 분기점으로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의 생산성이 경기 파주공장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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