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디자인 상은 개인 취향이 반영되지 않으니까요.

오직 디자인 학문적인 부분으로 평가 받습니다.

심미성, 사용의 용이함, 안정성 등이 들어가겠죠

네, 그게 고려가 안된 것 같다는 말입니다.

충분히 고려된 내용입니다.

산업디자인 전공하셨나요? 저는 현직에서 뛰는 입장으로써 충분히 받을만한 제품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당연히 전문가들이 고려해서 상을 줬을겁니다. 다만 그넝 제가 보기엔 저런걸 평가라고했나 싶다는 겁니다. 우선 아이폰13만 봐도 언급하신 사용 용이성은 들고 있도 힘든 폰이므로 빵점이여야 할테니까요.

그러니까요 그냥 막연히 선생님 주관이 들어가서 사용 용이성은 빵점이다 라고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그립감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빵점이 맞을겁니다 다만 사용 용이성은 단지 그립감만 보는게 아니니까요.

말 그대로 전반적인 사용성을 보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립감만 사용 용이성으로 판단하신다면, 저기 있는 플립도 저기 안에 들어가면 안될 제품입니다. 그립감은 플립도 꽝이거든요

그래서 학문이 들어간다고 말씀드렸는데도 학문이 고려되지 않았고 엉망이다 라고 평가 내리신다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애초에 제 댓글이 제가 이해가 안간다는 거니까 주관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에어팟 맥스 같은것도 상을 받은 걸 보니 뭘 얼마나 고려했는지 전문가가 아닌 전 1도 모르겠어서 그냥 일반인 시선에서 보이는 현대미술계 느낌이네요.

제가 지금 선생님 덧글에서 꼬집고 있는것은

"학문적 측면으로 고려하여 디자인 상 받을만 한 것 같습니다"

라고 제 의견을 제시 했으나,

"그게 고려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학문적 고려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하시는 것인데 이 점을 말씀드리고 있는겁니다.

선생님의 눈에서는 예쁘지 않을 수 있고 디자인이 주관적인 미적 감각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나 학문적으로 고려가 되지 않은 것 같다라는 것은 일반인 입장에서도 쉽게 말씀하시면 안되는 내용이지요.

학문적으로는 좋은 디자인일지 모르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 받을만한 디자인인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셨다면 저도 공감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학문이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이야기 드리는겁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제가 짧은 지식으로 경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