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유출된 픽셀워치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나왔습니다.

시카고의 한 식당에서 픽셀워치 프로토타입을 주운 장본인이 Reddit에서 Q&A를 진행하며 몇가지 정보를 추가로 언급했습니다.

먼저, 디지털 캘리퍼스로 측정해 본 결과 픽셀워치는 지름 38.1mm에 두께 12.7mm라고 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중인 스마트워치들과 비슷한 두께에, 크기는 가장 작은축에 속하는 사이즈입니다. 다만 이 사이즈 단일 모델로 출시되는지, 두가지 이상의 사이즈 중 하나인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또한 더 많은 UI를 확인하고자 충전을 시도했으나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가지 서로 다른 Qi 표준 충전기를 시도하고, 스마트폰의 무선충전공유 기능도 써봤으나 잠깐 인식하는듯 하다가 충전이 멈췄다고 합니다. 이것이 전용 충전기를 써야 충전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프로토타입이라서 혹시나 발생할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제한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베젤의 두께는 약간 있는 편입니다. 그가 촬영한 사진으로 계산해보면 디스플레이는 약 1.2인치 사이즈입니다. 또한 스피커가 달려있어, 구글 어시스턴트에 소리로 대답하거나 시계를 이용한 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