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의 힘… 증시 시총도 한국 제쳤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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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07:09
국가경쟁력은 세계 8위… 10위 미국도 처음 앞질러
IMF “올해 GDP 3만6000달러, 19년만에 한국 추월”
반도체 강국 대만이 한국,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맹주(盟主)로 올라설 것이란 신호가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대만의 올해 1인당 GDP가 3만6050달러로 한국(3만4990달러)을 19년 만에 넘어설 것이라고 최근 예측했다. 대만 대표 기업인 TSMC의 시가총액(595조여 원)은 이미 3년 전 삼성전자를 넘어섰고, 대만 증시의 작년 전체 시가총액(약 2797조원) 역시 한국(2649조원)을 제쳤다. 대만 인구는 2320만여명으로 한국(5160만여명)의 절반이 안 된다.
경제 성과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대만(8위)은 한국(23위)을 여유 있게 따돌렸고 심지어 미국(10위)까지 처음으로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는 경제 성과와 정부·기업의 효율성,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순위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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