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사 年1만 양병… ‘실리콘 방패’로 경제·안보 지킨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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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07:10
대만 “반도체는 생명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세계 최고 기술 갖춘 대만 반도체… 中으로부터 나라 지킬 안보자산
주요 대학들에 반도체 학과 개설, 年 2회 신입생 뽑고 정원도 늘려
산업단지 조성·제품 통관 등도 원스톱 행정으로 속전속결 처리
“2030년 반도체 시대는 수퍼 무어 법칙(Super Moore’s Law)의 시대가 될 것.” “2030년 반도체 산업에서 1나노 공정 진입 목표 달성.”
대만 행정원(우리의 국무총리실)이 지난해 내놓은 문건에 담긴 내용이다. 정부가 직접 나서 ‘1나노 공정’ 목표까지 제시할 만큼 반도체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키우는 것이다. 1나노는 반도체의 회로 선폭(線幅)이 10억분의 1m(1나노미터)에 불과한 초미세 공정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 3나노 공정을 도입하려 분투 중이고, 2025년까지 2나노를 개발한다는 계획만 공개된 상태다. 반면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를 보유한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미세 공정 기술까지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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