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아이폰이라서 그렇지 안드로이드에 이만큼의 브랜드와 생태계 가진 브랜드 없지않나요 몇몇 유튭댓글 보면 샤오미가 삼성 곧 먹을거처럼 말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샤오미가 좋다고 해도 자기 돈으로 삼성말고 샤오미 살고 하면 샤오미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애초에 삼성이 아시아 기업 중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인데 ㅋㅋ

화웨이 전성기던 2019년에 그나마 잘나간다던 유럽 시장에서도 이정도 격차가 났었죠. 중국이랑

그마저도 이게 500불 이상이어서 그렇지, 800불 이상 이런거면 안드 프리미엄은 그냥 삼성 독점에 가깝죠.

800 불 이상은 전체 시장도 애플 70 삼성 20~25 뭐 이런식이고요.

프리미엄 말고 전체 판매량도 한달 단위로 이긴거 말고 분기 단위로 삼성을 이긴 적이 한번도 없어요.

오히려 애플은 4분기 되면 혼자 떡상해서 진짜 1위하는데

흠... 또 미게에 스핀 한 번 굴렀나요?

누가 그래요 누가? 도대체 누구야?

그 충성도의 결이 다르거든요. 해외에서 삼성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건 그냥 삼성'전자'를 좋아하는건데 (애초에 해외시장에서 삼성이 금융을 합니까 보험을 합니까 그냥 전자밖에 없죠ㅋㅋ)

국내 중장년층 이상에서 보이는 삼성에 대한 충성도는 단순히 삼성전자를 넘어서 "삼성그룹" 자체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이라고 봐야죠. 오죽했으면 르노가 불과 올해초까지 삼성 네임밸류를 이용하려고 로열티 지불해가면서 르노삼성 이름을 안버렸을까요. 어른들이 "삼성이 한국을 먹여살린다" "삼성을 사는게 애국이다" 할 때 그 삼성은 단지 전자에 국한되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내수 프리미엄이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죠. 단순히 객관적으로 제품을 좋아하는걸 넘어서 "신토불이(국산품 애용)"라든가 (조)정치적 신념의 영역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그 나라의 대기업은 자국에서 충성도가 넘사벽일 수 밖에 없어요ㅎ

다른 안드로이드 제품군을 써보면 왜 삼성 안드로이드 제품군을 쓰는지 알텐데요. 운영체제만 같을 뿐이지 다릅니다. 완성도도 그렇지만 소프트웨어가 같은 안드로이드인데도 많이 차이나요. 

해외에 비해 국내 점유율이 압도적이기도 하고, 해외에서 주로 팔리는 삼성폰은 저가형이죠. 그리고 해외시장은 저가형은 중국산 브랜드, 고급형은 애플에 점점 시장을 빼앗기고 있고요.

같은 안드 진영에선 갤럭시가 좋은 선택지긴 하죠. 해외에서 이미지도 꽤나 괜찮아요. 삼성 이름 달린 제품들이 기본적으로 품질은 좋다보니까요.

한국에서 유독 욕먹는건 하도 아이폰과 비교하고 난리를 친 후폭풍이라 봅니다. 워낙 언론 등지에서 삼성 제품을 많이 추켜세웠으니까... 판매량을 비롯한 결과들 보면 그렇게 찬양받을 정도였나 싶어요. 그거보단 더 많이 팔 수 있어야 비비던가 할텐데

같은 돈이나 품질이라면 중국산폰 보다는 삼성 갤럭시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