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현대차-LG, 배터리 기술 갈등…전기차 리콜 앙금인가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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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18:26
현대차는 배터리 조립공정에 Z-스태킹의 활용을 주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라미네이션&스태킹(L&S:Lamination&Stacking) 공법을 그대로 쓰자고 강조했다. 그간 현대차는 라미네이션&스태킹으로 만든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했다.
Z-스태킹과 라미네이션&스태킹은 양극, 음극,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를 쌓는 방식을 말한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생산성은 라미네이션&스태킹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방식은 SK온, 삼성SDI 등이 주로 사용한다.
결국 현대차가 주장한 Z-스태킹이 배터리 조립공정에 사용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양사가 상당한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미네이션&스태킹을 고집하는 LG에너지솔루션에 현대차가 아예 Z-스태킹 적용을 아예 못박아 전달했다"며 "생산성보다 안정성에 더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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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z스태킹으로 양산한 SK배터리는 불 안났는데 라미네이션스태킹은 불나서 리콜했으니 현대차 입장에선...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