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잘 안가는게 

애펙도 mov로 뽑으면 그만인데 왜... 

너무 낭비가 큰거같아요 

회사에서 저거때문에 쓰는 컴퓨터 한대 비용이 월 100이 넘는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습니다 

사실 그것도 맞긴 해요..

밑에 양반도 10년 프리미어+에펙 쓰다가 다빈치+에펙으로 잘만 넘어가는 거 보면 가능한데

그냥 에펙 쓰려면 프리미어 무조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거 같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5nJ4RMy8mU

애초에 애펙에서 mov로 뽑아서 끼워넣는데 뭐가 호환성이 좋다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자막을 파컷에서 mov로 뽑아서 프리미어에 얹어주는경우도 있는데;; 

프리셋이 다양하다기엔 회사에서 쓰는 프리셋이 없습니다 

거의 다큐라 기본자막에 폰트바꾸고 적당히 배치하는 수준이에요 

그거보다 더 필요하면 뱁션같은 외부 프로그램에서 뽑아서 쓰구요 

회사에 윈도우컴 3대, 맥 1대가 있는데 

맥에서 무슨 이유인지 프리미어가 똑바로 안돌아갑니다. 편집시 플레이백도 제대로 안되요 

그래도 프리미어 쓰래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윗선에서 그렇게 지시한 게 제가 말씀드린

파컷의 단점인 맥에서만 작동가능+하드웨어 가격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리미어 프로가 제대로 안 돌아가니 이참에 파컷으로 갈아치웁시다

라고 결정하기에는

그렇게 될 경우 맥을 3대 사야 하는데

좀만 사양을 올리면 대당 하드웨어 가격이 확확 뛰니까요

결국 가성비 측면에서 맥 전용이라는게

정말 안 좋게 다가와서 그런 거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있는 맥의 사양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애플 공홈 기준으로

아이맥 24인치는 램 16이 최대이고

32기가 이상 쓰려면 맥스튜디오로 가야 하니

이래저래 쉽지 않은 결정이죠....

맥이 가격을 낮추거나 파컷이 윈도우에 나오지 않는 이상

프리미어 프로가 좋니 나쁘니 해도 계속 꽉 잡을 거 같습니다

지금 쓰는 맥은 2019년형 27인치 i9 + 64GB고 (구매가 300만원대)

윈도우컴은 10980XE + 램 128기가, 그래픽이 RTX A5000이던가.. (렌탈비 월 100만원 이상)

이래서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어도비 월 구독비를 제외하더라도 윈도우컴 1년 렌탈비만 1200이 넘습니다. 맥이 저렴해요. 

조립컴을 렌탈한다는 건 생각도 못 했는데 말이죠

그런 상황이라면 비전문가인 제 눈에는

조립컴을 구매하지 않거나 맥을 안 사는 경영진 판단이

정말 이상하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언급하신 시퓨+글픽 합해서 다나와 기준 구매가가 500만원대인데

거기에 이거저거 추가하면 잘은 몰라도 한 700은 될 거 같단 말이죠

그래서 2100만을 구매비용으로 잡는다고 가정하면

2년만 렌탈해도 구매비용에 육박하겠구만 굳이 렌탈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Jdc2UVrFtzI

편집기는 렌탈업체들이 조립컴이나 아이맥도 렌탈 많이 해주긴 하는데 저희가 쓰는 제품의 경우는 델 워크스테이션입니다. 안그래도 스브스에서 리뷰한 저 제품인데 저희회사가 쓰는건 저기에 위에 언급한 10980XE, 램 128기가, 그래픽카드 RTX A5000이 들어갑니다. 

지금 12세대 i9로 편집기 직접 조립하면 대략 1천만원 안팎 하는거같던데 1년만 렌탈해도 본체값 넘어갑니다. 

제가 올때 원래 이렇게 되어있던거라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제 경험상 동 가격대의 윈도우컴+프리미어와 맥+파컷을 비교하면 파컷이 월등히 빨리 돌아갑니다.

사실 애초에 회사에 있는 지금 아이맥으로도 애펙뻬고 어지간한 상황은 커버되는데다가 위의 워크스테이션에서 프리미어 렌더시간보다 아이맥+파이널컷의 렌더시간이 더 빨라요. 

이건 단순히 편집툴과 성능의 문제보다 더 큰 무언가가 아닐까 싶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바꾸려면 작업하시는 분들이 함께 움직여야 할 거 같아요

제가 몇달 있어봤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그러면 빠른 탈출도 괜찮으실 느낌입니다

파컷만 파시는 거 같은데 파컷을 제대로 못 쓰면 어렵죠

들어온지 몇달 안됐는데 흑흑

이직하고싶어요.. 

딱 하나의 문제가 파컷 -> 윈도우+다빈치(색보정) -> 파컷으로 되돌아올때 문제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전에 근무하시던 외부pd님이 다빈치에서 선 색보정후 편집하면 전반적으로 워크플로우가 빨라진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사실 프리미어뿐만 아니라 파컷까지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처음에는 프리이머 많이들 쓰는게 이유가 있겠지, 배워봐야지 싶었는데 

쓰면 쓸수록 왜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미로 하는 거라 자료 구하기 쉬운 프리미어를 사용 중인데 파컷을 고려해봐야겠어요.

혹시 아웃풋은 어떻게 하시나요? 스트리머 기준으로 정보가 정리되어서 H.264 MP4로 사용중인데 MOV는 용량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방송 송출용이면 보통 mxf라는 컨테이너를 쓰고 아카이빙용은 .mov prores 422 (또는 422hq)가 국룰입니다 

mp4 h.264는 컨펌용으로 저용량 주고받을때 주로 씁니다. 

감사합니다. S5 내장 레코딩을 사용해서 원본이 MP4라는 점을 지금 생각했네요. prores는 외장 레코더를 물려야하는데 일단 메모해놓고 다음에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265, 퀵타임, 고프로도 자주 쓰이나요?

S5면 파나소닉이신가요? 파나소닉의 경우 일반 8비트 촬영이면 mp4로 나오고 10비트면 h.265 mov로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prores로 녹화하실 필요는 없고 임포트후 변환하셔도 됩니다. 

프리미어에서 퀵타임=mov인데 안에 들어가는 코덱에 따라 다릅니다만 프로레스는 국룰입니다. 고화질이면서 raw. uncompressed처럼 용량이 무지막지하게 크진 않고 편집할때 가벼워서 맥에서는 무조건 사용합니다. 프리미어의 경우 매개코덱을 시퀀스 설정에서 여러가지를 지정 가능하지만 fcpx의 경우 매개코덱은 프로레스 또는 h.264만 지원합니다. 

고프로시네폼은 굳이 쓸일이 없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감사합니다. 10bit 임포트 후 프로레스 변환으로 하면 되겠네요.

영상쪽으로 일가견이 있으신 것 같은데 혹시 HLG는 의미가 있나요?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에서 영 신뢰가 가지 않는데 V-log와 같은 광대역 세팅도 있어서 정말 헷갈립니다. 주로 사진 커뮤니티가 다수다보니 검색해도 속 시원한 답변도 없네요ㅜㅡ

네 보통 h.265는 무거워서 프로레스로 변환후 편집하는게 일반적입니다.

HLG는 V-Log같은 로그감마로 촬영하되 TV로 바로볼때 원래의 HDR이 바로 나오게 하자는게 취지인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는 이 설정 안씁니다. 

V-Log로 촬영하고 색보정에서 노출 잡으시면 됩니다. 그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보통 프리미어에서 mov 출력하실때 보시면 수많은 코덱 셋팅들이 나열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파일을 mov로 달라고 한다면 보통은 prores를 의미합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mov/mp4는 컨테이너라서 mov 이면서 h.264일 수도 있읍니다.. 용량은 비트레이트 따라 달라지지 컨테이너 때문에 크게 바뀌진 않을 거예요.

앗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