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9년전 홋카이도
- Hahn
- 조회 수 1375
- 2022.05.15. 23:12
일본이라는 나라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행' 목적으로 방문했었습니다.
8월에도 선선한 기온,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한결 차분해진 마음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HDR 합성을 목적으로 찍은 야경 이외에는 유명한 랜드마크를 담거나 특정한 주제가 있기보다는 그냥 즉흥적으로 셔터를 누른게 대부분이네요. 그래서 다시 들여다보면 어디서 뭘 했는지는 가물가물하고 그냥 그때의 느낌, 기분, 분위기 같은 것들만 기억이 납니다.
심적으로 지쳐서 영혼없이 사는것같은 느낌이 들때마다 한번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코다테 야경 찍고 내려오다 우연히 찾은 곳인데 여기를 능가하는 미소라멘을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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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는 언제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