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AP 41%, 물류비 52% 뛰어…삼성·LG ‘가격인상 카드’ 만지작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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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07:17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기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자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 1분기 원재료비와 물류비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 1분기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가격이 전년 1분기 대비 41% 올랐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가격은 8% 상승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웨이퍼 가격이 4% 올라 부담이 커졌다. 연성회로기판(FPCA)과 강화유리용 윈도 가격도 각각 19%, 2% 상승했다. 다만, TV·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42% 내렸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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