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시장은 참 재미있어요.
- 아재건달_보노뭘보노
- 조회 수 719
- 2022.05.20. 12:05
예전에는 콘텐츠도 소장의 시대였는데 예를 들어 DVD를 사거나, 책을 사거나, CD 아니면 음원을 사거나.
암튼 돈 주고 산 건 소장하는게 보편적이었고, 지불하고 난 이후에는 그냥 내것이었는데.
요즘엔 계속 갖고 있기 위해서 꾸준히 돈을 지불해야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네요.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을 사고 리디를 계속 써야지만 제 것이고,
음원을 소유할 필욘 없지만 듣기위해선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속 써야하고,
DVD 요즘 나오나요? 어쨌든 넷플릭스든 티빙이든 계속 돈을 줘야 봤던 거 또보고 할 수 있단 말이죠.
뭔가 소유의 개념에서 콘텐츠 공급 업체에 소비자가 종속되어 간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댓글
ㄹㅇ 제가 엄연히 돈주고 산건데 DRM 걸어논거 보면 어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