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새 스마트폰용 AP 스냅드래곤8+ Gen1과 스냅드래곤7 Gen1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스냅드래곤8+ Gen1은 새 플래그쉽 칩셋으로, 이제 퍼포먼스 코어가 최대 3.2GHz 클럭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나 단순히 클럭만 높인 버전은 아닌데, TSMC의 새로운 4nm 공정에서 제조됩니다.

퀄컴에 따르면 8+ Gen1은 8 Gen1 대비 10% 더 빠른 CPU와 GPU, 30% 향상된 CPU 및 GPU 전력효율, 20% 향상된 AI 엔진 전성비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적으로 전체 효율이 15% 가량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8 Gen1이 단종되는 것은 아니고, 2022년 한해동안 두 칩셋이 약간 다른 포지션에서 공존할 것이라고 합니다.

같이 발표된 스냅드래곤7 Gen1은 하이엔드급 칩셋으로, 스냅드래곤778G의 후속 제품입니다. 스냅드래곤778G 대비 20% 더 높은 그래픽성능, 30% 향상된 AI 성능 및 20% 개선된 AI 엔진 전성비, 빠른 연결을 위한 X62 모뎀, 블루투스 5.3 오디오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최대 1440p 60Hz 또는 1080p 고주사율 스크린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