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전  매년 4~5회 정도 일본으로 놀러갔습니다.

그렇게 놀러가던 어느날.  일본 출입국 심사대에서

의심스러운  눈으로  " 너 왜 자꾸 일본 관광오니" 물어보더라구요...;;

밀수 같은거 하는지 의심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어요. 그래서 자주 놀러와요" 했더니

출입국 심사원 분이 방긋 웃으며 화이또! 해주시더라구요.

*고국에도 없는 여자친구. 머나먼 타향 일본에서 가상의 여친을 만들었습니다.

심사대 나와 게이트 지나가는데 눈에서 물같은게 떨어지더라구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