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애플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통칭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이달 마지막 주부터 '앱 스토어'(애플의 앱 마켓)에서 제3자 결제를 허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플 앱 스토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달리 이용자가 구입한 콘텐츠를 보거나 읽기 위한 이른바 '리더 앱'(reader app·읽기 도구 앱) 유형의 일부 앱에는 외부결제용 아웃링크 표시를 허용하는 글로벌 정책을 3월 말부터 시행중이어서, 우리나라 규제당국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당국은 애플이 제3자 결제 관련 공지문을 게시하면 인앱결제 강제 등 위법 행위가 있는지를 본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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