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패널 얹은 삼성 TV 올해 안 나온다… 삼성·LG, OLED 공급 협상 결렬
- 노태문
- 조회 수 163
- 2022.06.13. 20:51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협상이 최근 결렬됐다. 공급가 등에서 이견을 보인 탓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OLED 시설 투자와도 일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패널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상을 벌여왔다. 액정표시장치(LCD) TV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로서는 비중을 낮출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지만, 계열사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공급량이 아직 많지 않아 목표 출하량을 달성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반년여의 협상을 지난달 종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패널 공급가를 정하는 데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해서다. OLED 패널 가격은 기본적으로 LCD 패널의 수배에 달한다. 제조 원가가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다. TV 1대를 판매했을 때의 수익도 LCD에 비해 OLED가 현저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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