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OLED 동맹’ 없었던 일로 끝나나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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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07:15
‘삼성-LG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맹’이 ‘없었던 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6개월 넘게 이어온 두 회사의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삼성이 LG디스플레이의 OLED를 공급받는 대신 퀀텀닷(QD)-OLED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OLED 공급 협상은 최근 잠정 중단됐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 패널을 삼성전자가 공급받아 TV를 출시하는 협상을 벌여왔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하지만 협상은 난항이었다.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만 해도 두 회사가 패널 공급에 합의하고 가격 조정 정도만 남았었다”며 “하지만 삼성 측이 장고에 들어가며 현재는 사실상 협상 테이블이 거둬진 상태”라고 말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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