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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지인중에 거시적 사회 현상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 있습니다

  • Kanata
  • 조회 수 315
  • 2022.06.16. 18:04

우,러 전쟁으로 촉발된 경제 불안으로 인한 경제 위기

 

거기에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 도래 가능성 증가 및 각종 재난 증가

 

등등으로 우리는 조만간 큰일 날 거라고 맨날 말하고 다니는 지인이 있습니다.

 

뭐...어느 정도 맞는 얘기인지라 저랑 좀 진지하게 많은 대화를 한 편이데

 

 

제 경우는

 

"그래도 탄소 포집 기술, 핵융합 기술의 개발도 점점 이루어지고 있고 대체 에너지들도 점점 경제 효율이 높아지고 있으니 뭐라도 하면 될거다. 지금 일어난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생각보다 각종 기업이나 정부에서 가만히만 있지는 않는다"

 

라는 입장이고

 

 

그 지인은..

 

"이제 한두 나라의 위기가 아닌 인류 전체가 멸망할거다. 기후 변화로 인해 인류 전체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도 지금 세계는 하나로 뭉치기는커녕 혼란스럽기만 하다. 진짜 멸망이 얼마 안 남은것 같다. 영화 인터스텔라 봐라."

 

라면서 계속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네요

 

 

뭐, 점점 심각해지고 잇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언론 보도와 영화의 경우는 사람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살짝 과장한 측면도 있을거고 (특히 유튜브 뉴스들....)

같은 생각을 가진 똑똑한 학자들이나 기술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거저거 하고 있는데

 

이걸 완전히 무의미하게 만드는 발언을 계속 하는지라 점점 피곤하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그냥 별 실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물론 술 먹으면 저런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다행히 술의 힘을 빌려서 여자 이야기가 자동으로 소환되기에 좀 낫...읍읍

Ka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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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intake
best 1등 intake
2022.06.16. 18:08

저도 후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솔직히 제대로 대응할 생각이 있기는 한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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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글쓴이
Kanata intake 님께
2022.06.16. 18:12

일단 이 시기에 전쟁이니 패권 싸움이니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흠....

 

뭐 그래도 다른 측면에서 뭔가 하고는 있긴 하더라구요...이게 전폭적인 지지는 크게 없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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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2등 Terrapin
2022.06.16. 18:09

저도 비관론 쪽에 가깝습니다. 핵융합은 모르겠는데 탄소 포집이란게 생각보다 쉬운 기술이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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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글쓴이
Kanata Terrapin 님께
2022.06.16. 18:13

어디서 듣기론 핵융합이 사실상 유일한 희망이라고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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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Terrapin Kanata 님께
2022.06.16. 18:17

탄소 포집이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서 핵융합 아니면 답이 없죠 후우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3등 파파야
2022.06.16. 18:10

솔직히 비관적인 사람들 논조대로면 이미 인류 한 500번은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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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글쓴이
Kanata 파파야 님께
2022.06.16. 18:13

그건 또 맞긴 합니다.

 

절대적으로 봤을 때 희망과 비관 사이에서 살짝 비관쪽으로 가 있긴 할지라도

 

그걸 극단적으로 말하는 것과는 또 다르긴 한데 말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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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밤고구마
이태리밤고구마
2022.06.16. 18:12

저는 긍정론에 한표 던집니다

비관론으로 우울하느니 멸망할때까지는 희망을 갖고 살려고요

기술이라는게 특이점부터 초고속으로 발전하는 특성도 있구...

[이태리밤고구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이태리밤고구마 님께
2022.06.16. 18:14

특이점이 멀지 않았다는 말도 있으니 다른 의미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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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AurA
2022.06.16. 18:30

저기 쓰신 문제들이 안좋은 쪽으로 갈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큰 걱정은 없습니다. 걱정 해봤자 바뀔 건 없으니까요. 물론 그래도 어느정도 걱정이 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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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글쓴이
Kanata AurA 님께
2022.06.16. 18:35

제가 본문에서 뺀 걸 보충하자면, 그 지인은 저 모든 일이 10년~20년 안에 일어날 거라고 하더군요

 

음...

 

아무래도 그 정도는 아닐것 같긴 한데 말이쥬

 

50년 정도까지 본다면야 선생님이 말씀하신 거랑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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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AurA Kanata 님께
2022.06.16. 18:42

사실 탄소 줄이는 1차 골든타임이 2030이고 최종 골든 타임이 2050이니까 지인분이 그리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2030년 전까지 탄소 43프로 감축 안하면 인류 망하는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크니까요.

 

제가 트럼프가 된걸 가장 싫어 했던 이유기도 하구요.

 

걱정 해봤자라 손해라 잘 안 하는거지 솔직히 이미 트럼프랑 중국 때문에 늦은거 같기도 하고 그 지인분이 크게 호들갑 떤다고 저는 생각 안합니다.

 

물론 저는 잘 될 가능성도 믿기에 더 태평한 면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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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pc
tdpc
2022.06.16. 19:09

저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선생님의 말도 쉽게 동의하긴 힘드네요.

 

숙제를 남기는 것 같아서 이런 워딩은 저도 많이 싫어하는데, 제가 좋은 설명을 전달해드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요,

'가용성 휴리스틱'이나 '확증 편향' 이쪽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정말 간단히 요약하면 인간은 자극적인 것에 편향되고 편향된 정보로 전체 상황을 판단한다는 개념입니다.

 

또 투기장의 관객, 싸움꾼 비유를 들고 싶은데... 투기장의 싸움꾼은 멀리서 지켜보는 관객과 달리 리스크를 걸고 당장 판단을 내려야 하는 입장이죠.

나중에 시간이 충분히 흐르고 관객이 된다면 모를까 당장 몇몇가지 재난과 전쟁을 앞둔 오늘의 저희는 아직은 싸움꾼이고 좀 더 충동적이거나 편향된 사고를 내리기 쉽습니다.

역사는 몇 가지 진동을 반복하지만 결과적으로 항상 옳은 방향으로 발전되었다는 말도 있죠. 충분히 시간이 지난 미래는 괜찮을 거예요.

 

물론...환경 문제는 좀 예외적인 것 같긴 합니다. 이 쪽은 정말 심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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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글쓴이
Kanata tdpc 님께
2022.06.16. 19:07

저도 사회 문제야 어떻게든 해결...이라기보단 그냥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환경은 걱정이 좀 되긴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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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홍
콜홍
2022.06.16. 18:59

환경 문제는... 실제로 겪고 있으실거라..

비관적인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콜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콜홍 님께
2022.06.16. 19:07

세계 소식들 들어보면 뭐...ㅠㅠㅠ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whale
2022.06.16. 20:20

저도 비관..

과학이 큰 힘을 가지지만, 그 힘을 쓰는건 결국 인간 입니다.

인간이 변하지 않는데 좋은 도구를 쓴들 변곡점은 오지 않을꺼 같아요..

[whal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Kanata
글쓴이
Kanata whale 님께
2022.06.16. 20:22

비관쪽니 많군요

 

그럼 변환점은 언제쯤일까용.?

 

2030년대 넘기면 기적이려나...

[Kanata]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whale Kanata 님께
2022.06.16. 20:28

오히려 빠를 수도 있습니다.

기상 이변의 강도와 세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으니까요.

슬프지만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쳐야 인식이 바뀌는거 같아요.

[whal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후웨이
후웨이
2022.06.16. 20:28

커뮤 몰입된거 아닌가 체크할 필요있고요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단 결국 머릿속 꽃밭말고 긍정적인 사람이 운이 따르더라구요

[후웨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오리제
오리제 후웨이 님께
2022.06.16. 23:33

매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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