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아이패드 정말이지 다좋은데 말이죠
- 주차장
- 조회 수 1253
- 2022.06.19. 16:30
진짜진짜 딴건 다 만족하면서 씁니다.
그런데..
이런 화면 볼때마다 현타가 팍팍 옵니다...
일상적으로 쓰는 앱들이 이런 친구들이 많아서 솔직히 너무 불편해요...
솔직히 태블릿은 아이패드니 뭐니해도
그림이나 게임같은 확실한 목적 없으면
차라리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나은것 같습니다.
태블릿 최적화가 안된 앱이 은근 많아서 이런 화면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되네요.
차라리 안드로이드처럼 무식하게라도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삼성이 성능은 스냅870정도만 되도 되니까 8인치대 태블릿 하나만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거 이상한 사이트 그냥 들어갈 수 있는건 좋은데
미코에 글 쓸때마다 추적방지 꺼줘야 하는건 덤입니다 ㅋㅌㅋㅋㅋ
대부분의 앱들이 태블릿이랑 폰에서 사용성이나 UI 가 달라질 이유가 하등 없는데도 불구하고 따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하는 OS 잘못이 맞다고 봅니다.
디스코드나 카카오페이지나 트위터, 디즈니+, 이런 앱들이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UI차이가 크게 나던가요?
카카오톡조차 옆에 한줄 띄워두는게 다입니다.
애초에 크게 차이가 날 이유는 있던가요?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애플처럼 무지성 미지원하는게 아닙니다.
안드로이드가 무지성으로 앱을 늘리는것도 아닙니다. 비율에 맞춰서 잘 늘어나지요.
안드로이드는 기기의 DPI설정에 따라서 앱에서 태블릿UI가 나오게 할지 폰UI가 나오게 할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폰도 원하면 태블릿처럼 사용이 가능해요.
아이폰앱 두배 키워보여주는 아이패드가 너무 무지성이어서 문제인겁니다..
UI요소가 지나치게 딱딱한 나머지 16:10비율 아이패드 미니에서 어떤앱은 위아래 잘라먹고 4:3으로 보여줘요.
저는 절대 이거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애플이 성의가 없는겁니다.
개발자가 성의가 없는게 아니구요.
화면 비율 하나하나 하드코딩해줘야하는거 안드로이드 버전이 4도 안될떄 이야기입니다.
시대가 어느때인데 모델별로 비율에 맞춰 앱을 하드코딩합니까?
그러고 나서 개발자가 잘못한 것으로 몰아가는건 말이 안되죠.
애플이 지금 딱 그짝인거고, 이건 OS문제가 맞습니다.
우하단 버튼 누르면 크게 키울 수 있지 않나요?
근데 사실 저건 앱 개발자가 아이패드용 앱을 안 만든거라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