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부품사들 "주문 중단·납품 연기 들은 바 없어"
전문가 "中봉쇄 대비 부품 재고 늘려, 공급망 문제 아냐"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살펴보고 있다. 2022.4.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삼성전자가 부품공급 업체들에 신규 주문 일시적 중단 및 출하 지연·축소를 요청했다는 외신이 나왔지만 국내 반도체 부품기업에 직접적인 타격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삼성전자가 재고 급증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로 부품 공급업체들에 신규 조달 주문 일시 중단 및 부품 출하 지연·축소 등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내 주요 반도체 부품 업체들은 삼성전자로부터 신규 주문 중단을 통보받은 바 없고 생산·납품량도 줄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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