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분기에는 전세계 PC 시장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기업 IDC는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의 글로벌 PC시장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3개월간 전세계에서 7,130만대의 PC가 판매되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3%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물량 공급이 줄어든 것과 동시에,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보입니다.

업계 상위권 업체들은 모두 판매량이 줄어들었으나, 1~3위 업체는 순위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레노버가 1750만대로 1위(24.6%), HP가 1350만대로 2위(18.9%), 델이 1320만대로 3위(18.5%)를 차지했습니다.

에이서는 500만대를 판매해 애플을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애플과 ASUS는 각각 480만대와 470만대로 집계되어 오차범위 이내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