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 진짜 MBTI 에 너무 빠져 있는거 같긴 합니다

기자 이름보니까 한국인이 쓴 기사네용

제가 중고딩땐 혈액형이 유행하더니 이젠 MBTI... 이게 한물가면 또 유사과학 기반의 뭔가가 나올거 같네요.

솔직히 연애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회사에서 저런거 쓴다는 기사 봤을땐 진짜 벙쪘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선 걸러야할 회사들이죠.

근데 또 이렇게 푹 빠졌다가

빠르게 소모해버리고 소모할 다음 컨텐츠를 찾는게 한국스타일인데 저렇게 기사화하는 모습도 재밌네요. 지금이 아니면 저 기사는 타이밍이 늦을 것 같거든요.

전 사람의 성향 등을 파악하는 것에 대한 방법 중 하나로 MBTI를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을 보면 이 용도를 넘어서 MBTI를 인생의 방향으로 삼거나 인간을 판단하는 용도로 쓰는 거 같더라고요

인간을 그렇게 쉽게 판단할 거면 심리학이 도대체 왜 있나 싶읍니다....

미친거 맞죠 무슨 MBTI별로 얼굴도 나누고

뭐 미붕이 MBTI별 스마트폰도 나누겠어요

MBTI 보다 더 소듕한 MBT를 드리겠습니다 

기업에서 MBTI를 채용지표로 쓰기시작하면서 완전 뇌절로 가버렸죠

친목할때 소재로 쓰이는정도야 그럴수있다 생각하는데 채용시에 그러는건 넘 뇌절같아요 ㅎㅎ

이게 정확하긴한건지 의문이더군요

혈액형 시즌 2죠 ㅋㅋㅋ

MBTI 할때마다 결과가 달라지던데..

한번도안해봤는데 어떻게 한번도 안해봤냐는 얘기도 들어봤네요;;

빅5가 여러모로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