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아이폰 넘어가는 비율이 많다는 거 보고 드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안드 플래그십 죽쑨 원인에 AP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흘러가는 느낌으로는

단순히 AP가 돌아온다 뭐한다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안드로이드에서 플래그십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하향세인 느낌이에요

플래그십은 아이폰이다-라는 게 완전히 굳혀진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폴더블은 다른 걸로 열심히 어필 중이지만

안드로이드 바형 플래그십은 그냥 그 분류 자체가 점점 사양길로 접어드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이런말 한다고

갤럭시S나 다른 바형 플래그십의 판매량이나 수익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지는 않겠지만

AP 제조사가 TSMC로 바뀌는 건

그냥 안드로이드 바형 플래그십의 내리막길을 0.1% 정도 완화시키는 정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흐름 자체가 완전히 끝난 느낌이에요

뭐 소니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반례가 나올 수는 있는데

그건 가봐야 아는거라 지금 시점에서 가타부타하기 힘들 거 같고요

안드 바형 플래그십은 회복의 기미가 안 보이는 거 같습니다